왕의 신하는 예수님께 자기 집에 오셔서 아들을 고쳐달라고 두 번이나 간청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직접 아들을 만나서 만져주셔야 치유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백부장의 믿음과 대조적입니다.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눅 7:6, 7)
예수님은 백부장의 큰 믿음을 칭찬하시며 그의 하인을 고쳐주십니다.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9절)
왕의 신하의 믿음은 백부장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냉소적으로 차갑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48절)
그렇다면 이어지는 말씀은 이래야 자연스럽습니다.
“표적과 기사를 봐야만 믿는 네 믿음이 부족하니 네 아들은 고쳐주지 못하겠다.”
그런데 예수님은 왕의 신하의 아들도 고쳐주십니다.
왜 고쳐주셨을까요?
믿음은 부족했지만 ‘간절함’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그에게 표적과 이적을 봐야만 믿는다고 차갑게 말씀하시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아들을 고쳐달라고 또 간청합니다.(49절 참조)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자의 간절함입니다.
사단은 이것을 잘 알기 때문에 기도자의 간절함을 꺾기 위해 ‘양심이라는 예의 바른’ 논리로 속삭입니다.
“그런 믿음으로 기도한다고?”
“확신 없는 기도가 응답될까?”
사단의 목표는 기도가 최대한 약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의 최종목적은 기도를 멈추는 것입니다.
사단이 공격한다면 이렇게 대적하십시오.
“왕의 신하도 믿음이 부족했지만 하나님이 응답해주셨어. 나도 지금은 믿음이 부족해서 두렵고 의심도 생기지만 내게 있는 겨자씨만한 믿음으로 기도할거야. 내 기도를 방해하지 마!”
간절한 기도를 이길 기도는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면 원하기는 하지만 간절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2024년 반드시 응답 받아야 할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습니까?
정금성령기도회에 내 자리를 만드십시오.
기도하기를 시작하겠다는 결단하십시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찬송가 370장)
두려움이 기도 되고 한숨이 노래 되는 기적이 일상 될 것입니다.
한 줄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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