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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도시락

단 한 번도 충만하게 행복하지 못했다면(요한복음 7:3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38절)

예수님의 이 말씀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면 언제 하신 말씀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37절)

‘명절 끝날 큰 날’은 초막절 7일 바로 다음 날인 8일째 되는 성회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며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그 때 제사장들은 때를 따라 비를 주셔서 풍성한 추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7일 동안 날마다 황금주전자를 들고 실로암 못에 가서 퍼온 물을 아침과 저녁 상번제 때마다 성전 서편 굴뚝에 부었습니다. 그 때 성전찬양대는 웅장하고 장엄한 찬송을 드렸고, 초막절을 지키려고 전 세계에서 모인 유대인 남자들은 이 장면을 함께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초막절 다음 이 이벤트가 없는 8일째 되는 ‘명절 끝날 큰 날’에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하필이면 이 날,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내가 바로 하늘에서 내리는 생수이고, 하나님의 너희에게 주시는 풍성하신 추수다.”

이것을 가르쳐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배’는 인간의 모든 욕망을 뜻합니다.

우리는 굶주린 욕망을 조금이라도 더 채우려고 날마다 열심히 살아갑니다.

갖고 싶은 것들을 채우려는 욕망, 되고 싶은 것이 되려는 욕망

그럼에도 평생 단 한 번도 그 배가 충만한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때때로 기쁘고 잠시는 만족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좋은 옷,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에 눈길이 갑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고 말씀합니까?

“나를 믿는 자”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더 이상 욕망에 굶주리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완전한 만족, 완전한 충만, 완전한 기쁨이 채워져 그 무엇도 바라지 않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욕망에 굶주리지 않고 행복으로 충만한 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참으로 심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여전히 허기졌다면 주변을 점검하기 전에 내 믿음부터 점검해보십시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가?’

 

한 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