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룟 유다가 어떤 제자입니까?
예수님이 밤새 기도하신 후 뽑은 제자입니다. 그런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렇다면 12명 가운데 한 사람을 잘못 뽑았으니 예수님의 제자 선택이 잘못된 것입니까?
가룟 유다는 3년 내내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도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 양성이 잘못된 것입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자신을 팔 것을 처음부터 알고 뽑으셨습니다.(요 6:64 참조)
예수님은 분명한 계획과 섭리가 있어서 목적을 가지고 가룟 유다를 제자로 선택하셨습니다.
때문에 가룟 유다는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이처럼 사람들마다 자기의 역할이 있습니다.
혹 저 사람 때문에 힘듭니까?
‘이 사람은 이 사람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저 사람은 저 사람의 역할을 하는 것이구나.’
‘이 사람과 사건들을 통해 나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의 제자, 그리스도의 신부로 조성되고 있는 중이구나.’
이것이 믿음의 시선입니다.
‘내 인생에 절대 흠은 없어야 해!’
이 생각부터 버리십시오.
자녀를 완벽하게 키우지 못해서 자신의 흠처럼 생각하는 부모들을 가끔 만납니다.
아닙니다.
장담컨대 우리 자녀들은 완벽하신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자녀로 인해 속상합니까?
나를 깨닫게 하시려고, 나 때문에 자식이 고생하고 있다고 보십시오.
혹시 자녀를 내 성적표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월권이고 교만입니다.
우리 성적표는 오직 이것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랑받는 자’
그렇다면 예수님이 내게 흠을 말씀해주실 때 어떻게 해야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입니까?
내 흠과 내 실수, 내 부족한 모습들을 받아들이십시오.
내 흠과 내 실수, 내 부족함을 약재료로 삼아 믿음이 성장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습니다.
무흠한 100점 인생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혹 지금은 인생의 오답을 쓰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믿음으로 반응할 때 주님은 반드시 정답 그 이상의 정답이 되게 일하실 것입니다.
한 줄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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