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48절)
알 듯 모를 듯 모호하십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묻겠습니다.
다른 것은 그렇지 않은데 유독 딱 그 한 가지, 그 일만큼은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면 기운도 빠지고 기분도 나쁘고 밥맛까지 떨어지는 것이 있습니까?
예를 들면 자녀에 관한 일, 돈에 관한 문제, 내 명예에 관한 부분, 일의 성취나 공부에 관한 부분 등이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내 감정과 건강을 온통 뒤흔드는 한 가지가 떠오른다면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바로 그것이 내게 생명이 되는 양식입니다.
사람들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생명의 양식으로 무엇이든 하나씩 삼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성경은 무엇이 우리(그리스도인)의 생명의 양식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합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양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요 6:48-50)
오직 예수만이 유일한 양식이고 영원히 죽지 않는 양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양식으로 살아가는 삶은 어떤 삶입니까?
예수님의 존재만 믿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신 생명의 말씀을 먹고 믿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말씀의 영양실조가 얼마나 심각한지 많은 성도들이 모르고 살아가니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체력은 며칠만 기운이 없어도 긴장하면서 영양제도 챙겨 먹고 온갖 보양식도 찾아 먹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말씀의 영양실조는 무디고 무관심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날마다 말씀을 양식으로 꼭꼭 씹어 먹고 되새김질하는 거룩한 묵상루틴을 도전합니다.
혹시 날마다 말씀을 양식으로 먹는데도 무력하고 힘드십니까?
그렇다면 성경통독을 목적으로 말씀을 읽는 것은 아닌지, 교훈으로만 말씀을 읽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점검해 보십시오.
그리고 꿀 팁 하나!
성경을 읽기 전 기도로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 말씀 속에서 꼭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 주신 말씀을 양식 삼아 힘 있게 내게 맡겨주신 사명 감당케 하옵소서.”
한 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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